부평구, ‘인천형 어린이집’ 12곳으로 확대
-교사·아이 모두 행복한 교육-
2018-04-24 <발행 제265호>
2017년 9월 시작한 ‘인천형 어린이집’이 올해 확대 운영된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0~1세 반 등 영아반을 대상으로 영아의 비율을 낮춰 교사에게는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아이에게는 양질의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영아 안심보육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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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고영미
인천형 어린이집은 교사 1명이 0세인 경우 2명(3명→2명)의 아이를, 1세인 경우 4명(5명→4명)의 아이를 돌보게 한다. 유·아동 보육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심심찮게 일어나는 현실에서 아이와 교사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이라 반갑지 않을 수 없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선정 기준부터 까다롭다. 39인 이하 민간가정어린이집 중 기본 요건과 평가인증 점수 90점 이상을 유지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기에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 또 주기적으로 보육과정을 공개하고 다양한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투명한 보육을 지향하기에 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매월 운영비·인건비 지원과 1회 환경개선비를 지원받게 되는데, 이는 교사 대 아이의 비율을 낮춤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의 부족을 메꿔주는 역할을 한다.
삼산동에서 엄지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유정희 원장은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고 나서 보육환경이 개선돼 좋다. 법적으로 교사 대 아이 보육 인원을 줄여 모든 어린이집이 인천형 어린이집의 형태로 변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형 어린이집’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에 입소 대기 신청을 하거나 해당 어린이집에 문의하는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평구에는 12곳이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사진설명>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엄지어린이집에서 영아반 아이들이 교사의 돌봄을 받고 있다.
<부평구 인천형 어린이집 현황>
어린이집 명 | 연락처 |
신나는어린이집 (청천동) | 330-8830 |
해뜰어린이집 (삼산동) | 265-3310 |
부개사랑어린이집 (부개동) | 521-0293 |
예음어린이집 (부개동) | 361-2387 |
꼬마친구어린이집 (부개동) | 361-3306 |
또래영재어린이집 (산곡동) | 522-9814 |
엄지어린이집 (삼산동) | 512-1110 |
예삐어린이집 (갈산동) | 502-2971 |
참사랑어린이집 (부개동) | 361-7315 |
천사어린이집 (산곡동) | 502-7792 |
큰나무어린이집 (청천동) | 070-8887-0053 |
하늘빛어린이집 (청천동) | 267-7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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