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토론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모여라 친구들 - 부개2동 하늘도시교회 작은 도서관 ‘독서논술교실’-
2018-03-23 <발행 제264호>
부개2동 하늘도시교회 ‘작은 도서관’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이 모여 독서 논술 수업이 한창이다. ‘봄’에 생각나는 단어들을 모아 ‘마인드 맵’을 만들고 낱말을 이어 동시를 짓는다.
허정자(51세, 부개3동) 강사는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명확하게 말하는 법을 배우고,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능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독서 지도를 한다.”라며, “아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고 질문과 대화로 생각을 열어가도록 지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하랑(부내초 4학년) 어린이는 “집에 TV가 없어서 책을 많이 읽는다. 이곳에서 독서논술을 배우다 보니 학교에서 글쓰기랑 일기, 독서록 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질문, 대화, 토론, 논쟁하는 수업이 재미있다.”라고 좋아했다.
이곳에서는 논술 수업 외에도 독서 스피드와 저렴한 가격의 책 바자회도 열고 필요한 아이들에게 무료로 책도 나눠주고 있다. 윤성환(46세, 부개2동) 담임목사는 “독서와 토론이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을 길러준다. 다음 학기에는 한국사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많은 아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010-4789-7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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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배천분
<사진설명>
하늘도시교회 작은 도서관 ‘독서논술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책을 읽고 질문과 토론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