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배워요! 내 아이를 위한 응급처치 교육
-부평안전체험관,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안전교육 시행-
2018-03-23 <발행 제264호>
부평안전체험관에서는 어린 자녀를 둔 초보 엄마, 아빠, 예비부모들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부평안전체험관의 사전설문조사에서 영아, 소아 심폐 교육에 대한 요구가 가장 많아 올해 신규 사업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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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고영미
응급처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이나 안전교육은 학교, 직장 등을 통해 많이 이뤄지고 있지만, 영아나 소아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은 흔치 않다.
영아나 소아는 성인보다 몸집도 작고, 몸속 장기의 성장이 완전하지 않아 응급처치 시에도 성인과는 다른 요령이 필요하다.
이에 7세 미만의 어린아이를 돌보는 부모나 신혼부부 또는 손자, 손녀를 돌보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위급 상황 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영아, 소아 응급처치 교육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
부평안전체험관의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안전교육 특화프로그램’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교육하며, 2018년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영상 및 PPT를 이용한 응급처치 이론을 습득하고, 영아, 소아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장비로 응급처치 방법을 체험하게 된다. 실전체험 교관 3명이 투입돼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요령과 심폐소생술 및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을 배우게 된다. 신청은 부평안전체험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부평안전체험관은 올해 ‘음주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한다.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특수고글을 착용한 가상체험으로, 매주 3회(수, 금, 일) 진행된다. 문의 ☎ 032-509-3940 / 부평안전체험관(www.portal.icbp.go.kr)
<사진설명>
‘초보 엄마, 아빠를 위한 안전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강사로부터 유아 응급처지 방법을 배우고 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