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오후 4시, 부평4동 행정복지센터 북카페에서는 역사에 관심을 가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역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예지(부평동초 4학년) 학생은 “역사를 이해하고, 서로의 생각을 발표, 공유하며 주제별 만들기를 통한 체험 활동으로 수업이 즐겁다. 책에서 본 역사를 여기서 공부하면서 확실하게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라며, “역사는 알면 알수록 가치 있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임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엄수정(48세, 십정동) 강사는 “역사교실에서는 단순히 읽고 듣고 보는 역사를 넘어 친구들과 체험하고 공감하며 상상력을 발휘하도록 하고 있다. 다양한 역사 속 인물들과 함께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는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질문도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도 크다.”라며, 내년에는 한국사에 이어 세계사도 함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좀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많은 어린이가 참여하기를 바란다. <어린이 역사교실>은 무료로 진행한다. 문의 : ☎ 032-509-8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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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천분 취재기자
 

<사진설명>
<어린이 역사교실>에서 주제별 만들기 수업으로 세종대왕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