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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 맡겨요” 시간제 보육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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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발행 제2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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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맡길 곳이 없다면?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시간제 보육은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을 경우 단시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정된 기관에서 아이를 맡긴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한다. 현재 부평구에서는 부개3동어린이집과 목련어린이집 두 곳에서 운영 중이다.
서비스 이용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 영유아를 등록한 후 전화(☎1661-9361)나 인터넷 등 방법으로 사전 예약을 해 이용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이용일 하루 전까지, 전화신청은 당일에도 예약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간당 4천 원인 보육료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2천 원, 맞벌이 또는 한 부모 가정은 시간당 1천 원이다. 이용료는 ‘아이행복(사랑)카드’로만 결제 가능하다.
시간제 보육을 이용할 때 주의사항은 시간이 초과되었을 경우 벌점이 7점이 부과되어 그 달에는 인터넷 예약과 정부 지원을 못 받게 된다.
연년생을 둔 윤은지(36세, 부평6동) 씨도 8개월 된 아기를 처음으로 시간제 보육서비스에 맡겼다. 그는 “주변에서 시간제 보육을 이용하는 분들이 종종 있어 이용하게 됐다.”라며, “이러한 보육 시설을 더 확대해 육아로 힘든 엄마와 아이를 편안하게 해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부개3동어린이집 민미혜 원장은 “첫날에는 아이가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1시간 예약을 기본으로 하고 시간을 차츰 늘려간다. 또한, 별도의 시설과 교사를 갖추고 월령에 맞는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의 오감발달에 도움을 준다. 상주 간호사가 있어서 영아가 아플 경우를 대비한 만반의 준비도 되어있다.”라며, “시간제 보육사업이 확대되어 많은 분이 혜택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명옥 취재기자

<사진설명>
시간제 보육서비스 이용 주민과 대상 영아가 어린이집 교사로부터 그림책 수업을 듣고 있다.


* 국공립 부개3동어린이집 ☎ 032-505-8685
* 국공립 목련어린이집 ☎ 032-5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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