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부평구립도서관에서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음악이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MusiCity 부평’ 사업에 발맞춰 부평구립도서관에서 기획한 사업으로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국악, 재즈, EDM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가까운 동네 도서관에서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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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자 유승연

지난 2월 부개도서관에서는 오페라 공연단 ‘예인’의 <우리 동네 오페라 극장>이 공연해 겨울비 속에 도서관을 찾은 70여 명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3월에는 낮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해 오후 7시부터 부평기적의도서관 어울림 강당에서 국악과 재즈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음악팀 ‘세움’의 공연이 펼쳐져 자리를 가득 메운 백여 명의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4월 26일(목) 오후 7시부터는 삼산도서관에서 쉼을 주제로 EDM 사운드와 국악기의 연주를 결합한 창작공연이 열린다. △5월에는 그림과 연극, 음악을 결합한 극단 주변인들의 종이오브제 공연, △6월에는  다가올 여름을 주제로 한 아카펠라 공연, △7월에는 어린이를 위한 타악 체험 공연, △8월에는 재즈보컬리스트 남예지와 떠나는 여름밤 낭만적인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9월에는 러시아 음악을 주제로 빅토르와 이연성의 <러시아의 가을 이야기>가 진행되며, △10월에는  전래동화와 함께 들어보는 국악 동요회, △11월에는 우리나라의 가요, 동요, 국악을 다양한 형식으로 편집하여 공연하는 <우리음악 나들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각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립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bpp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설명>
지난 3월 부평기적의도서관 어울림강당에서 크로스오버 음악팀 ‘세움’의 공연을 주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음악이 있는 도서관’ 공연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