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 시행
-“따르릉~ 자전거 안전운행 자신 있어요” -
2018-03-23 <발행 제264호>
부평구는 2018년 3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 및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한다. 매년 자전거 이용자는 늘어나고 있지만, 자전거 교통법규에 대한 사전교육이나 안전에 대한 인식 부족 탓에 자전거 교통사고와 분쟁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올바른 자전거 이용 교통문화를 정착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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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고영미
초등학생은 올해 관내 16개 초등학교 111개 반을 도로교통공단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교육한다. 안전하고 올바른 자전거 타기 조기 교육으로 어린이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한다.
교육은 ‘차’로서의 자전거 이해, 자전거 복장 및 보호구 착용요령, 자전거 교통법규 및 사고사례, 자전거 횡단도·보도·골목길·주차 차량 등 상황별 자전거 통행방법, 녹색 교통수단 자전거의 장점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알려줄 계획이다.
구민은 13세 이상 65세 이하 자전거 초보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및 주행방법 등을 교육한다. 기수별(13기 과정) 선착순으로 20여 명을 선발하며, 교육시간은 이론 4시간, 실습 16시간으로 구성된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자전거 전문단체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며, 평일반, 주말반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녹색 교통 자전거 소개, 교통법규, 주행방법, 기어 사용법, 코스·장애물 및 골목길 주행, 간단한 수리법 등이다. 교육용 자전거 및 안전모가 준비되어 있어 간편하게 교육받을 수 있으며, 10일 과정의 교육 후에는 누구나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다. 실습은 부평공원 및 주변 도로에서 진행하며, 교육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다.
<사진설명>
2017년에 진행한 자전거 초보 안전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강사로부터 자전거 브레이크 잡는 법을 배우고 있다.
■ 문 의 : 기후변화대응과 ☎ 032-509-8022, 인천자전거운동본부 ☎ 010-8890-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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