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 얻는 행복한 삶’ 명신여고 ‘보구여관’ 봉사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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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발행 제263호>
명신여자고등학교 ‘보구여관’은 의학에 꿈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다. 2014년 정규 동아리로 출발해 2017년 자율 동아리로 바뀌었고, 현재 11명의 학생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요양원, 병원 등지에서 봉사하고, 의료 관련 영상·영화 시청, 선배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
지난 1월 9일에는 4박 5일로 소록도 봉사 활동을 다녀왔다. 소록도는 한센병(나병) 환자들이 모여 생활하는 곳이다. 학생들은 조별로 나눠 어르신들의 집에 가서 말동무, 안마, 집 안 청소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필요 때문에 시작한 봉사가 이제는 나눔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깨달음을 얻는 봉사 활동으로 바뀌게 되었다.”라며, “봉사를 통해 주변 사람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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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린 청소년기자
<사진설명>
2018년 1월 9일 소록도 봉사에 참여한 명신여고 학생들이 방청소, 설거지와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보구여관 : 1887년 설립되었던 한국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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