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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정초등학교, ‘우스운 교사, 우수한 교사’ 출간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행복한 수업’ 만들어요-

2018-02-28  <발행 제26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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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정초등학교 교사들이 수업 성찰 이야기 ‘우스운 교사, 우수한 교사’를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에는 ‘행복한 수업’을 만들기 위한 상정초등학교 교사 20여 명의 노력과 성찰이 담겨있다. 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순수한 교육 실천가로서, 자존감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방안으로 나눔과 소통을 들었다.


+ 김선자 취재기자


상정초등학교는 매주 1회 전 교사가 전문적 학습공동체로 모여 수업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배움에 대해 고민하기, 나눔하기, 적용하기, 성장하기 단계를 통해 현장의 고민을 나누고 수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수평적 관계에서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이지만, 처음부터 모든 교사가 자기 소리를 내지는 못했다고 한다. 혹시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주춤하기도 하고, 후배가 선배의 수업에 말하기가 어색해서 말을 꺼내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단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퇴근 시간을 훌쩍 넘어서까지 열정적으로 토의·토론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연구부장 유정아 교사는 “우스운 교사와 우수한 교사의 차이는 타성과 실천에 달려 있습니다. 타성으로부터의 경계와 우직한 실천이 우스움과 우수함을 가르는 기준이 되지요. 자신을 준엄하게 돌아보고 그 성찰의 바탕 위에서 우직한 실천이 이어지면 우수한 교사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조정길 교장은 “교육의 진정한 주체로서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행복한 수업’은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 이제 더는 홀로 서지 않고, 동료 교사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며 해결해가는 교단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우스운 교사, 우수한 교사’는 지난 12월에 출간, 인천 관내 초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사진설명>
‘행복한 수업’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 수업 성찰 이야기 ‘우스운 교사, 우수한 교사’를 출간한 인천상정초등학교 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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