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에서 느끼는 짜릿함! ‘실내 암벽등반’에 도전하세요 - 부평클라이밍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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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6 <발행 제262호>
영하의 혹한에도 반소매 차림으로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 부평클라이밍센터 실내 암벽등반 동호회원들이다. 실내 암벽등반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면서도 긴장감, 짜릿함 그리고 유산소, 무산소 운동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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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취재기자
부평클라이밍센터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은 40여 명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68세 어르신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평일에는 실내암벽을 즐기고, 주말이나 봄, 여름, 가을은 외부에서 암벽, 빙벽에 도전하고 있다.
박종규(57세, 청천2동) 씨는 “클라이밍에 입문한 지 10년째다. 짧은 시간에 열량 소모량이 많은 운동이다 보니 체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졌다. 단순반복운동이 아닌 창의력과 집중력을 필요로 하므로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클라이밍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임희훈, 김은재(39세, 갈산2동) 부부는 “취미 생활을 함께하다 보니 공통 화젯거리가 있어 사랑도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다. 우리 부부에게 클라이밍은 인생의 산소방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좋아해다.
정순선(49세, 산곡동) 대표는 “클라이밍은 전신운동으로 하체 근육은 물론 허리, 등, 복부의 코어 근육, 잔 근육까지 골고루 사용한다. 소모량이 분당 10kcal에 이를 정도로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이다. 다이어트에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 집중력 강화에 효과적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다.”라며, 많은 이들이 클라이밍으로 건강과 즐거움을 나누기를 바랐다.
■ 주 소 : 인천시 부평구 부흥로293번길 22(부평동)
■ 운영시간 : 평일 09:00~23:00
■ 문 의 : ☎ 032-523-5944, 010-7748-9477
※ 「부평사람들」은 이번 호부터 다양한 취미, 건강을 위해 활동하는 동호회를 연재로 소개한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