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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인권, 할머니가 알려주니 머리에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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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발행 제2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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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부평구 시니어 교육연극팀’(이하 연극팀)이 어린이들의 인권을 다루는 내용의 연극 두 작품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연극 ‘별안경 친구’와 ‘줄 속에 갇힌 아이들’의 공연을 위해 연극팀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3회씩 전문 연극 강사가 진행하는 강도 높은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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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숙 취재기자


시니어 교육연구팀은 지난 2013년 창단했다. 오디션을 거쳐 최종 합격한 15명이 2개 팀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에서 연간 130회 공연, 지난 5년간 총 476회의 무료공연으로 나날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시니어 교육연극 활동가 장정희(삼산동) 씨는 “더 나은 연기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연극 심화 교육을 받았다.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연극이기에 내가 배운 모든 것을 더 자세하게 알려주고 싶다. 이번 신작 발표를 위해 심화 교육을 받았는데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제법 있었다. 그래도 손자 같은 아이들에게 공연을 보여주는 것이 참 즐겁고 보람 있다.”라며, “이제는 지인들이 연극배우라 칭한다.”라고 좋아했다.
연극팀은 무대에서 돌발 상황 대처 방법부터 대본 만들기, 연기력 높이기와 노후 여가 및 취미 활동에 적합한 연극의 비전까지 배우는 등 교육에 열정을 쏟았다.
심화 교육을 담당한 김은미(배우) 강사는 “심화 수업 외에 연습도 많이 하시고 팀원끼리 단합도 잘 돼 지도하는 다른 팀에 비교해 실력이 월등하다. 짧은 연습 기간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 이번 인권연극도 대본의 주제와 일관성 있는 공연으로 이끌어 가면 완전한 작품이 될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부평구평생학습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018년도 교육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작품으로는 ‘호랑이와 나그네, 엄마까투리, 훨훨 간다, 팥죽할멈과 호랑이, 줄줄이 꿴 호랑이, 곰사냥’과 이번에 새로 선보인 인권연극 ?별안경 친구’와 ?줄 속에 갇힌 아이들’ 등 총 8편이다.
교육문의 : 부평구평생학습관 ☎ 032-509-6435


<사진설명>
부평구 시니어 교육연극팀원들이 어린이 인권연극 ‘줄 속에 갇힌 아이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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