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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풍물 한판 “얼쑤!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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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발행 제2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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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최고 - ⑤ 삼산중학교 사물놀이 동아리


인천삼산중학교(이하 삼산중)는 2005년에 설립된 남녀공학 공립학교로 꾸준하게 꿈과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진로 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참여형 수업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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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연 청소년기자


그중 전통 사물놀이를 배우며 우리 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는 열정적인 학생들로 구성된 삼산중 사물놀이 동아리를 찾아보았다. 올 초 1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정규 동아리다.
동아리 회원들은 부평문화원에서 진행하는 학교-지역연계 문화예술 프로그램인 「국악과 친해지기」에 참여해 매주 수요일마다 부평문화원에서
2시간가량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다. 평소 우리 가락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인 만큼 그들의 열정과 배움의 자세도 남다르다.
풍물을 가르치는 이연호 씨는 “다른 학교 수업도 많이 해봤지만, 삼산중학교 학생들의 열의가 정말 대단하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수업을 진행할 때 더 많이 잘 가르쳐 주고 싶고 수업시간이 정말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차호준(1학년) 학생은 “오랫동안 난타를 했는데, 북을 칠 때 느껴지는 울림이 좋아서 계속 북을 치게 되는 것 같다.”라며, “미래에는 사물놀이가 지금보다 더 친숙한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내비쳤다.
삼산중 사물놀이 동아리는 오는 9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부평풍물대축제 기간에 열리는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18해를 맞는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는 해마다 쟁쟁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이 참여하는 만큼, 이에 대비하는 삼산중 동아리 회원들도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부평풍물대축제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들의 바람대로 오늘 흘리는 땀방울이 값진 결과로 되돌아오기를 바란다. 또한, 삼산중 사물놀이 동아리가 더 번성해 삼산중학교를 넘어 부평을 대표하는 사물놀이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본다.


<사진설명>
삼산중 사물놀이 동아리 회원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부평문화원에 모여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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