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평생학습관, 찾아가는 학습센터 운영
-여기저기 학습 공간, 부평학습다(多)방-
2017-06-26 <발행 제255호>
부평구평생학습관은 시민 밀착형 평생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평생학습관으로부터 먼 곳에 있는 4개 동 주민센터를 부평학습多(다)방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부평2동 희망천작은도서관에서 독서지도사 과정, 십정2동에서 디베이트코치지도사 과정, 산곡1동과 부개1동에서 수납정리전문가 과정이 진행 중이다.
지역사회에 필요한 학습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 동별로 학습 매니저를 파견하여 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습자들이 더욱 알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산곡1동 학습多방(주민센터3층 글향기도서관)에서 수납정리전문가 교육을 받는 문명숙(70세, 산곡1동) 씨는 “살림한 지 수십 년이 되었어도 과학적인 정리방법에 대해 배울 게 많다. 정리란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하는 게 딱 맞는 말이다. 곧 이사계획이 있는데 오래된 솜이불부터 얼른 정리해야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업에서는 타올 접는 법, 신발장, 이불장 정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하반기에는 2개 동을 추가해 총 6개 동 주민센터에서 학습多방이 운영되며, 부평구평생학습관에서는 7월, 운영을 희망하는 동 주민센터와 원하는 프로그램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8월 학습자 모집을 거쳐 9~11월 하반기 부평학습多방을 운영하게 된다. 학습자들은 가까운 동네의 학습多방을 통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김혜숙 취재기자
<사진설명>
부평2동 희망천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학습多방 ‘독서지도사’ 과정.
“배움에는 끝이 없다. 내 삶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해! 부평학습多방에서 전문지식을 쌓아 새로운 일을 시작해볼까?”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