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구는 관내 역량 있는 구립 및 민간도서관을 권역별 거점기관으로 지정해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권역별 도서관을 통해 지역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지난 3월 8일(수)에는 부개어린이 도서관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플라워 드로잉을 통한 자아통찰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내 삶, 꽃으로 말합니다’가 진행됐다.
첫 수업을 진행한 김미혜 시인은 ‘꽃과 삶에 대한 인문학’ 강의로 자신의 삶 속에 얽힌 꽃 이야기를 들려주며, 꽃과 연관된 창작시 낭송, 꽃으로 새로운 삶을 찾은 세계적인 인물, 화가 등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살면서 발견하지 못한 내 안의 능력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 ‘내가 좋아했던 것에서 먼저 찾아보자.’ 등을 화두로 자아를 탐구하는 시간을 보냈다. 교육 수료 후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교육정보, 취업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성화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경력단절 여성, 학부모, 청소년 등이며,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권역별 도서관이나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숙 취재기자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