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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라! 퍼져라! 뜨겁게 달궈지는 풍물의 향연 - 인천부평풍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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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발행 제2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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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라! 퍼져라! 뜨겁게 달궈지는 풍물의 향연 - 인천부평풍물축제

과거를 이어 내일로 향하는
세계인의 축제

인천부평풍물축제는 1996년 구민의 날을 기점으로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축제가 시작되던 첫해 10만 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나, 지난해 치러진 18회에는 70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을 만큼 대규모 행사로 자리 잡았다.
축제의 중심 테마는 부평의 농경문화다. 이는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문화예술축제가 보듬어야 하며, 더불어 도시 축제에서 공동체의 화합을 가장 잘 이끌어 낼 수 있는 예술 매체가 풍물이라는 판단에서 기인했다. 
이렇게 시작된 인천부평풍물축제는 매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18회까지 행사를 치러 내며 풍물만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 축제로 굳건히 자리를 굳혔다. 최근엔 2015 문화체육관광부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에 2년 연속 인천지역 유일의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는 아시안게임 맞이 행사로 부평풍물놀이가 펼쳐져 세계인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끽했다. 인천부평풍물축제는 부평과 인천을 넘어 화합의 장이란 문화의 한 축을 만들며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고단한 세상. 부평대로에 풍물소리 들려오면 신명을 기다리던 빌딩 숲 사람들이 바람처럼 일어선다.
한바탕 흐드러진 놀이판에 희로애락 펼쳐지고 돌고 도는 상모에 대로 가득 웃음소리 동그랗게 퍼진다.
서로를 보듬으며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흥겨운 무대.
다가오는 10월, 우리들의 축제가 곧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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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풍물축제
풍물이랑 놀자! Play with Pungmul Festival
2015. 10. 2.(금) ~ 10. 4(일)
부평대로 - 부평일대

풍물과 놀고, 사람을 느끼고,
시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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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부평,
풍물로 날아오르다

올해 19회를 맞는 인천부평풍물축제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부평대로 일대와 부평구청 어울림마당, 부평아트센터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풍물이랑 놀자’란 주제로 개막행사, 공연예술축제, 거리축제,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주 무대가 8차선대로인 만큼 관객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20주년을 맞는 내년 축제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부평을 대표하는 공연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19년 축제의 역사와 인천, 부평의 이야기를 녹여낸 창작공연 ‘새, 날아오르다’가 개막식 메인무대와, 부평아트센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예술축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이 공연에는 인천과 부평에서 활동하는 풍물, 국악, 타악 분야 전문 공연팀이 참여한다.
또 전통축제의 근간인 무형문화재 ‘팔도농악’을 초청해 축제의 정통성을 확립하는 한편 관람객이 전국 팔도의 우리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된 노동 속에서 힘을 내는 놀이로 모두의 안녕을 기원했던 풍물축제, 이제 우리의 삶 속에서 그 신명을 터뜨리기 위해 잠시 숨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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