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책을 함께 읽는 부평, 독서문화운동의 방향을 묻다
-「책 읽는 부평」 5주년 포럼 개최-
2016-12-22 <발행 제249호>
부평구립도서관은 지난 11월 23일 부평아트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한 책을 함께 읽는 부평, 독서문화운동의 방향을 묻다’라는 주제로 「책 읽는 부평」 5주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인천시 도서관계자와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패널로는 정옥년 가톨릭대학교 교수, 이현진 와우책문화예술센터 사무국장, 이용훈 전 서울도서관 관장, 신기수 행복한상상 대표가 참여했다.
포럼은 부평구립도서관 이희수 관장의 보고를 시작으로, 책 읽는 부평과 독서문화 운동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발표, 질의로 진행됐다.
주제별 발제 중에는 지속적인 동아리 활동의 권장과 독서 효과의 구체적 사례 모집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또한, ‘독서는 끊임없이 지속해야 하며 이를 통한 생각하는 힘이 커짐에 따라 올 곧게 살기 위한 삶에 대한 질문도 있어야 한다.’는 심도 있는 발제도 있었다. ‘책 읽기에 따라 글쓰기도 자연스레 따라야 한다.’는 주제를 발표해 자칫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을 짚어가기도 했다. 독서의 중심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맥락에서 그룹 독서와 타운홀 미팅의 긍정적 효과를 말하며 ‘도서관은 미래다’라는 점을 다시 인식하기도 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책에 관심을 가진 한 분 한 분이 소중하고, 5년 된 「책 읽는 부평」의 방향을 물어가는 것은 잘한 일인 것 같다.”라며, “책을 통한 공동체로 소통하는 문화는 품격 있고, 괜찮은 일이며 활발하게 잘 엮어가고 있는 구민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2012년부터 진행한 범 구민 독서운동 「책 읽는 부평」 5주년 포럼에 참석한 주민들이 독서운동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