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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평구 대표도서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

-5회째 맞는 '책 읽는 부평’ 3월 10일 선포식으로 2015년 독서 운동 시작-

2016-02-26  <발행 제2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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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희 취재기자


부평구립도서관(관장 이희수)은 부평을 대표하는 범 구민 책 읽기 사업인 ‘2016년 책 읽는 부평’ 올해의 대표도서로 윤혜숙 작가의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윤혜숙 글/오윤화 그림, 2014, 사계절)를 선정했다.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는 지난 1월 12일(수)부터 2월 10일(수)까지 진행된 주민 투표에서 학생, 학부모, 일반 주민 등 모든 층에서 고른 선택을 받았다. 투표 종료를 앞두고 가진 ‘대표도서 선정을 위한 후보 도서 사전 토론회’에서는 간발의 차로 앞선 「세상을 바꾸는 힘」(조영선 외 공저, 궁리)과의 경합 끝에 총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의 대표도서로 최종 선정됐다.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는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귀화한 인도인 아버지가 시조인 ‘인도 김씨’ 가족의 이야기를 초등학교 5학년 김수로 학생의 눈으로 그린 장편동화다. 김수로의 친구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인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차별’이 아닌 ‘차이’를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지루하지 않게 풀어내 다문화 구성원의 비율이 높은 부평 지역 사회에 시사한 바가 크다.
한편, ‘책 읽는 부평’은 부평구청과 (재)인천광역시부평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부평구립도서관과 책읽는부평추진협의회가 주관하는 범 구민 독서운동으로 올해 5회째를 맞고 있다.
부평구립도서관은 오는 3월 10일(목)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 ‘2016년 책 읽는 부평 대표도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릴레이 및 찾아가는 독서토론, 작가와의 만남, 책 읽는 아파트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부개도서관 ☎ 032-505-0062~4


<윤혜숙 작가>

방송국, 영화와 미디어 관련 일을 20년 가까이 했으며 동네 도서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타이핑 봉사를 하면서 점점 창작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ㆍ강원도 태백 출생
ㆍ제4회 한우리청소년문학상 수상(2014)
ㆍ대표작
   <뽀이들이 온다> <밤의 화사들_우리 만난 날의 기록>
   <나는 인도 김씨 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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