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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음악, 이야기가 어우러진 북 콘서트

-2015년 대표도서 깊이 읽기-

2015-11-25  <발행 제2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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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립도서관은 지난 10월 29일(목) 오후 7시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부평구 올해의 대표도서 「블랙아웃」의 저자 박효미 작가를 초청해 책, 음악,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선율과 함께 책 읽는 날’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청아한 플루트 음과 귀에 익숙한 오페라 곡으로 문을 연 북 콘서트는 내외빈의 축사와 격려사에 이어 대표도서 낭독으로 진행됐다.
박효미 작가와 정혜승 아나운서의 대담은 블랙아웃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특히 박효미 작가는 “동화에서도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동화가 아닌 현대인의 관심사와 현실성 있는 불안과 두려움을 화두로 폭넓은 작품세계를 피력했다. 이어 각계각층 구민들의 질문을 동영상으로 받아 현장에서 작가의 답변이 이뤄졌다.
북 콘서트 후반에 진행된 오페라 공연은 자리를 가득 메운 400여 명의 관람객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고, 이에 화답한 연주자들의 앙코르 공연은 늦가을 주민들의 감성을 더욱 풍요롭게 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한 주민은 “지역에서 가까운 문화행사라 평일 저녁인데도 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어 좋았다.”라며, “가족과 많은 이웃이 함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고, 우리 부평에 이런 독서 문화행사가 종종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15년 책 읽는 부평’ 사업은 11월 21일(토) 구민 대 토론회 ‘통통 토론회’를 끝으로 올해의 모든 주요 행사를 종료하고, 각 기관과 단체에 북멘토를 파견하는 독서토론과 독서릴레이 등 관련 행사는 12월까지 지속한다.
문의 : 부개도서관 ☎ 032-505-0062

정복희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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