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책 읽는 부평’ 대표도서 선포식
-‘세계 책의 수도 인천’과 연계해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 펼친다-
2015-04-27 <발행 제229호>
부평구는 지난 4월 9일(목)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 책 읽는 부평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홍미영 구청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축사 및 ‘책 읽는 부평’ 경과보고에 이어 올해의 대표도서로 선정된 「블랙아웃」의 선포문 낭독과 독서 릴레이 도서 배포 등으로 진행됐다.
홍미영 구청장은 축사에서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수도로 인천이 선정됐다. 이와 연계해 우리 부평구도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 세대가 같은 책을 선정해 읽는 특별한 축제가 연말까지 잘 이어져 책으로 소통하는 멋진 부평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블랙아웃」의 저자 박효미 작가는 한때 부평구에 거주했던 인연을 전하며, “2012년 여름 정전으로 인해 촛불 하나로 밤을 지냈던 경험이 작품의 동기가 됐다. 부평구 대표도서로 선정돼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어진 ‘매직플레이’의 Shadow art 공연과 아카펠라 팀 ‘원더풀’의 아름다운 하모니는 행사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앞으로 부평구립도서관은 2015년 책 읽는 부평과 관련해 오는 10월 31일까지 ‘한 책 읽기 독서 릴레이’를 진행하며, ‘찾아가는 독서토론’, ‘북 콘서트’, ‘통통토론회’ 등 다양한 독서행사를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의 대표도서 「블랙아웃」은 가까운 구립도서관(부개, 삼산, 부평기적, 청천, 갈산, 부개어린이도서관)이나 북구도서관, 부평도서관, 작은도서관에서 빌려볼 수 있다.
* 부평구립도서관 ☎ 032-505-0062~4
* 카페 cafe.naver.com/bppllib
/ 정복희 취재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