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에서 회화까지 영어 속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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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5 <발행 제228호>
<내 곁에 행복, 작은도서관> ⑭ ‘나무 영어 도서관’
영어 전문 ‘나무 영어 도서관’(관장 김돈희)이 2월 27일 개관했다. 20년간 영어 교육에 종사한 김돈희 관장이 개인재산을 털어 문을 연 이곳은 1,500여 권의 장서를 갖추었다. 도서관 이름에 걸맞게 안내대에 드리우고 있는 큰 나무 실내장식이 시원스럽다.
개관식에 참석한 하은영(42·부개동) 씨는 “영어도서관이 가까운 곳에 생겨 정말 좋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놀랍다고 말했다.
나무 영어 도서관은 4월부터 어른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왕초보 영어, 성인회화 첫걸음, 스토리텔러 과정이 있고 원서와 명작을 통한 독후활동, 과학실험, 재미있는 요리 등 모든 과정은 외국인 강사가 진행한다.
김돈희 관장은 “영어 동화책 중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책을 좋아하고 저 또한 나무를 좋아해 도서관 명칭도 ‘나무 영어 도서관’으로 하게 됐다.”라며, “동네 사랑방과 같이 많은 사람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하는 도서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복희 취재기자
* 운영시간 : 월~금, 오전 10시~오후 7시 30분
* 토,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30분(프로그램에 따라 변경 가능)
* 나무 영어 도서관 ☎ 070-7704-0250(길주남로 158, 부개프라자 5층)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