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생각하고, 꿈꾸는 ‘두잉(Doing)’
-책으로 소통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꿈꾼다-
2015-01-26 <발행 제226호>
내 곁에 행복, 작은도서관 - 12 청소년인문학도서관 ‘doing’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맑고 경쾌하게 울려 퍼지는 도서관을 꿈꾸는 ‘Doing’.
서른 평 남짓한 공간에 6,000여 권의 장서가 갖춰져 있고, 독서교실, 리더십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매주 1회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위한 독서모임을 진행해 책을 통해 생각의 깊이와 인문학적인 소양을 쌓고 또래가 가질 수 있는 고민과 경험을 나눈다.
도서관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기획한 북 콘서트 ‘작가와의 만남’은 시작에서 마무리까지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학교에서는 맛볼 수 없는 좋은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홍나리 사무국장은 “청소년들이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짧은 시간이지만 독서와 토론을 통해 소통하는 능력이 늘면서 조금씩 변화해 가는 모습들을 보는 것이 큰 보람이다.”라며, ‘doing’에서 청소년들이 인문학의 향기와 독서의 즐거움을 더 많이 누리고 가기를 바랐다.
/ 정복희 취재기자
* 운영시간 : 화~금, 오후 1시 ~ 9시
토, 오전 10시 ~ 오후 6시
청소년인문학도서관 두잉
☎ 070-8247-3669(십정동 182-79, 회춘원빌딩 5층), 백운역 인근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