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책 읽는 가족’ 선정
-한 해 528권 읽은 양예서·예은이네 가족-
2015-01-26 <발행 제226호>
부평구립도서관(관장 이희수)은 지난 2014년 ‘책 읽는 가족’으로 아홉 가족을 선정해 한국도서관협회장과 부평구립도서관 명의의 현판과 인증서를 수여했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모두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하고 2014년 한 해 동안 각 도서관 최다 독서량은 물론 모범적인 독서활동을 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갈산도서관에서 선정된 양승진(37) 씨 가족은 평소에도 도서관으로 나들이를 갈 만큼 책 읽기를 좋아해 1년 대출 권수가 총 528권에 이른다.
양승진·정보영 부부는 “부모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틈틈이 책을 보려고 노력했는데, 아이들도 책을 들고 옆에 와서 읽는 습관이 생겼다.”라며, “이제는 도서관 나들이가 특별한 일이 아닌 가족의 일상이 되었다. 이렇게 현판이랑 인증서를 받으니 기쁘면서도 부끄럽다.”라고 겸손해 했다.
갈산도서관 관계자는 “작은 규모지만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김종화 취재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