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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모든 문화가 어우러지는 사랑방

-책이 있어 행복한 사람들-

2014-12-26  <발행 제2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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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 행복, 작은도서관> - 꿈나무작은도서관

2003년에 개관해 오랫동안 산곡동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꿈나무작은도서관’. 여느 작은도서관이 그러하듯 이곳도 지역주민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1만 4천여 권의 장서가 벽을 둘러서 배치되어 있고 40개의 열람석이 책상과 함께 준비되어 독서실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가까운 곳에 청천도서관이 개관해 이용 주민이 줄었지만, 편안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주민의 발길은 여전하다.
마을 도서관을 위해 3년 동안 헌신한 최 모(53·산곡동) 씨는 “맞벌이 부부가 많아 종종 아이들의 독서교육도 돕고, 육아 경험이 없는 초보 엄마들의 상담도 하게 되는 등 아파트에 사는 도시인들에게 작은도서관은 동네 사람들의 모든 문화가 어우러지는 사랑방이자 소통의 장인 것 같다.”라며, “젊은 부부들이 어린 자녀들에게 맞는 추천 도서와 독서를 즐길 방법을 문의할 때면 성심껏 도움이 되어주고 싶고, 나름으로 노력도 많이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나무작은도서관은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독서왕’, ‘독후화 그리기’ 등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주민 소통의 장이자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 정복희 취재기자

* 운영시간 : 월~금, 오전 10시~오후 7시 / 토, 오전 10시~오후 5시
* 꿈나무작은도서관
☎ 032-509-7894(산곡4동 주민자치센터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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