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논술부터 도서관캠프, 영화상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 발길 이어져-
2014-11-25 <발행제224호>
<내 곁에 행복, 작은도서관> - 글향기작은도서관
2009년 9월에 개관한 글향기작은도서관(산곡1동 주민센터 3층)은 공립 작은도서관이다. 1,779권의 장서와 30석의 열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스크린과 작은 무대도 있다.
성인 열람실과 서가가 작은 방에 따로 준비되어 있고 ‘엄마랑 아가랑’ 방은 아이들에게 책을 편하게 읽어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다.
매달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2시 30분에 DVD를 상영한다. 간식도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초등 고학년을 위한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특강 ‘협동화 그리기’, ‘과학아 놀자’에서는 곤충도감 만들기, 인체탐험, 화산폭발실험 등을 4주차 운영했다.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책 놀이로 손도장 만들기, 걱정 인형 만들기와 샌드 아트 공연, 팝업 북 만들기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산곡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지원으로 도서관캠프를 열어 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이 되었다.
개관부터 지금까지 봉사해 온 최미라 씨는 “한동안 이용률이 저조했는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주민이 찾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과 소통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복희 취재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