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골 마을 사랑방, 배움과 소통의 공간
-누구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것-
2014-05-23 <발행제2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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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 행복, 작은도서관> - 달팽이미디어도서관
2005년 1월 개관한 ‘달팽이미디어 도서관’(관장 최선미)은 13,000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등록회원 수는 680명이며 50석이 준비된 사립 작은도서관이다.
주중 1일 평균 이용자 수 30명, 연간 총 이용자 수는 9,000명으로 인구대비 지역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활성화된 작은도서관의 좋은 사례다.
‘그림책 읽는 엄마 모임’, ‘찾아가는 책수레’, ‘부모교육’,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뫼골런닝맨’, ‘찾아가는 책놀이터’, ‘달팽이와 책속에 풍덩’ 등 프로그램이 있으며, 연극, 오카리나, 영어그림책 등도 함께할 수 있다.
해마다 9월이면 ‘풀벌레 우는 원적산 마을축제’를 열어 지역의 남녀노소가 함께 책과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선미 관장은 “달팽이미디어도서관은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마을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는 사랑방을 꿈꿉니다. 달팽이에서 책을 읽고?꿈을 꾸는 아이들, 아이 키우는 이야기를 수다로 풀어내며 잊었던 자신의 꿈을 찾는 엄마들이기를 기대합니다.”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로 달팽이가 운영되는 만큼 달팽이는 누구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 정복희 취재기자
* 운영시간 : 월~금, 오전 10시 ~ 오후 6시
* 토요일, 오후 1시 ~ 4시
* 달팽이미디어도서관
☎ 032-526-5204 / 세월천로 55, 3층(산곡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