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으로 놀러 오세요
-편하게 책을 읽고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
2014-03-27 <발행제216호>
십정2동 주민센터 3층에 자리한 ‘샘터작은도서관’은 2009년 1월 개관했다.
현재 보유 장서가 8,239권, 열람석 30석, 작은 무대가 있는 164.46㎡ 공간에 아담한 면모를 갖추었으며, 연평균 3,4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자원봉사자 3교대 상근근무로 운영되고 있는 도서관은 봉사자 모집과 전반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안고 있어 도서관 활성화에 주민들의 이용과 관심이 필요하다.
근무한 지 한 달 된 봉사자 고영분(67·산곡3동) 씨는 “이렇게 좋은 시설과 좋은 책들이 십정2동 주민과 인근 주민들에게도 좀 더 많이 이용되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순환 사서 송이숙 씨는 “2013년 방학 중에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동네 아이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지냈다.”라며, “작은 도서관이 정보지식은 물론 문화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주민들의 소통 장이 되고 있다.”라며 많은 주민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 담당자 박미정 씨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요청하여 도서 대출과 수요 구연동화 등 오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건물 외벽에 도서관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따스한 봄날, 스마트 폰과 쇼핑몰보다 책 냄새 향기로운 가까운 작은 도서관에서 신성한 즐거움으로 꽃피워보자. 책 한 권이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이끌어 줄 것이다.
/ 정복희 명예기자
운영시간 : 월~금, 9시~20시, 토요일 9시~13시
샘터작은도서관 ☎ 032-509-8612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