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려령 작가의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선정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가슴 따뜻해지는 동화-
2014-03-27 <발행제216호>
‘2014 책 읽는 부평’ 올해의 대표도서로 김려령 작가의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가 선정됐다.
올해 대표도서는 독서관계자와 후보 도서를 읽은 시민 32,307명이 온·오프라인 투표에 참여하고, ‘대표도서 선정을 위한 후보 도서 시민 토론회’를 거쳐 결정했다.
학생, 학부모,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한 투표에서는 『시간을 파는 상점(김선영 저)』과 열띤 경합을 벌였으나 투표 종료를 앞두고 열린 토론회에서 근소한 차이로 앞질러 올해의 대표도서로 최종 선정됐다.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 는 부모에게 버림받은 세 명의 아이들과 건널목 씨의 만남을 통해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글로, 무심코 지나쳤던 아이들의 속마음을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가슴 따뜻해지는 동화다.
힘들고 지친 사람들을 위로 해주는 건널목 씨의 이야기는 초등학생뿐 아니라 청소년과 직장인, 노년층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삶의 비타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등 우리에게 익숙한 작품으로 알려진 김려령 작가의 작품으로, 작가는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과 마해송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 등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소재의 작품들을 주로 발표해왔다.
부평구와 6개 공공도서관은 오는 3월 27일(목) 오후 4시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2014년 책 읽는 부평 대표도서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 릴레이 및 독서토론 동아리, 작가와의 만남, 책 읽는 아파트 등 다양한 행사를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부개도서관 ☎ 032-505-0062~4
<2014 책 읽는 부평 선포식>
* 일시 : 3. 27(목) 16:00
* 장소 :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
* 대상 : 누구나(사전신청 없이 당일 참석)
* 내용 : 책 전달식, 선포문 낭독, 문화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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