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사람들」에서는 구민을 위해 열심히 구정 활동을 펼치는 구의회 의원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먼저 8대 부평구의회 전반기 부의장 김유순 의원을 만나보았다.

■ 올해 주력하는 의정 활동은 어떤 부분인지
구의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 그리고 발전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속가능부평 11번가 사업과 굴포천 복원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우리 부평이 생태, 경제, 문화가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미래도시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산곡1, 2동과 청천1, 2동은 제 지역구로서 재개발 재건축이 계획대로 준공되어 새로운 도시 기능이 속히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제1113공병부대의 부지 활용계획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잘 반영되기를 바라며,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특성상 남녀노소 모두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공원, 공공시설, 쇼핑센터 등 다양한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들은 앞으로 충분한 논의와 숙의를 거쳐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의원발의한 내용이 있다면
‘인천광역시 부평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다문화가족 지원조례’ 등
19건의 조례를 발의한 바 있고, 8대 의회에서는 ‘옥외 광고 산업 진흥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해 구민의 삶의 질이 보다 향상되도록 기여했습니다.

■ 의정활동하며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중간 역할이 잘 되어 민원이 해결되었을 때 의원으로서는 가장 보람된 일입니다. 가끔은 해결이 안 되는 난제를 들고 찾아온 주민의 하소연을 2시간 넘도록 들어드리고 평안한 마음이 되어, 고마워하며 가는 모습을 볼 때면, 안타깝지만 들어주는 상담자 역할이라도 해드릴 수 있어 다행스러웠던 일도 기억에 남는 일입니다.
유행하는 코로나19와 경제 등 여러 가지 여건이 겹쳐 어려우나 함께 노력해 위기가 잘 극복되어 구민이 살아가는 데 불편함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