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부평구의회 의장 - 나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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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8 <발행 제273호>
희망찬 2019년 기해년의 새해가 밝아옵니다.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다짐하며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 부평구의회 의장 나상길
존경하는 53만 부평구민 여러분!
2018년 한 해를 돌이켜보면, 지난 2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됐으며 특히, 북한의 참가와 남북한 공동 입장, 남북 단일팀 구성 등이 이뤄지면서 평화와 화합의 올림픽 정신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올림픽으로 역사에 남았습니다.
이러한 올림픽의 평화정신을 이어 지난 4월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은 처음으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으며, 이 역사적인 만남은 전 세계인의 이목을 한반도로 향하게 하였고, 남과 북의 평화적인 공동번영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늘어가는 가계부채와 청년 실업 문제, 내수부진으로 인해 높아지는 자영업 폐업률, 소득 불균형 등 해결해야 할 많은 과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이에 우리 부평도 어려운 경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과 저소득층 및 청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정책에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7월 시작된 제8대 부평구의회는 ‘구민이 공감하는 의회, 상호 협력하는 민주적인 의회, 보다 전문적이며 능동적인 의회’를 비전으로 정하고,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사업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현안들이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평구의회는 구민 여러분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힘차게 발로 뛰겠습니다.
첫째,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둘째, 구민과 소통하고 함께 참여하는
열린 의회가 되겠습니다.
셋째,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넷째, 의회의 전문성을 제고하여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2019년에도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만을 바라보며 초심을 잃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53만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기해년 새해에는 다복한 황금 돼지의 기운을 받아 구민 여러분 모두가 뜻하시는 소망이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2월
부평구의회 의장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