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오흥수)는 2018년 11월 7일(수)부터 11월 9일(금)까지 3일간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수집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
이번 비교시찰은 의회운영위원회가 벌인 첫 번째 시찰이다. 의원들은 4·3 70주년을 맞이한 세계 평화의 섬 제주도를 방문해 갈등과 대립의 과거를 극복하고 배려와 포용의 평화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제주 평화사업’에 대해 듣고, 의회 운영위의 운영 방향에 활용하는 것에 가장 큰 목적을 뒀다.
첫날에는 제주 4·3 평화공원을 방문해 재단 이사장과 간담회를 한 뒤 4·3 희생자 위령제단에 참배하며 희생자들의 원혼과 유족들의 고통을 위로했다.
둘째 날에는 탐라해상풍력발전(주)를 방문해 국내 해상풍력 발전 수준 및 풍력 자원 잠재량,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개발방향 등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국제평화센터를 방문해 평화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