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는 지난해 12월 ‘굴포천 복원 재생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 굴포천 복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굴포천 생태하천개발사업’은 부평구청에서 롯데백화점 부평점 근처까지 약 1.3km의 길이의 주차장과 도로 등을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굴포천 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생태하천 이용으로 인한 구민들의 행복지수 향상, 주변 관광자원 발달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부평구의회는 ‘굴포천복원재생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의 회의와 비교시찰을 위한 현장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그동안 진행한 성과를 ‘활동 결과 중간보고서’로 정리해 발간했다.
김일환(굴포천복원재생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도심 속 아름다운 생태하천이 하루빨리 개발되어 구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또한, 부평구가 생태하천개발로 인하여 물의 선순환 도시로 거듭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구민들이 함께하는 사업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언제든지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며 사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형준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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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복원재생지원특별위원회 김일환 위원장이 지난 1월 전주 노송천을 방문해 굴포천 도시재생 사업 관련해 설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