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부평구의회 개원 1주년 - 의정활동의 소감과 다짐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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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3 <발행 제232호>
* 취임 1주년을 맞은 소감은
먼저 부평구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데 대해 많은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고 활동한 한해였습니다. 더불어, 지방자치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구민들의 의회에 대한 무관심이 여전하다는 것을 느낀 해이기도 했습니다. 그 때문에 의회 의장으로서 우리 지역사회를 다니며 부평구의회가 구민을 대표해 일하는 곳임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활동한 시간이었습니다.
* 지난 1년간의 활동사항은
구민과 여러 의원을 대표해 많은 일을 했지만,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인 재난 사태에도 불구하고 초기 재난대응과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과 연초에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 학대 문제에 대하여 집행부와 간담회를 하며, ‘어린이집 아동학대 재발방지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였고, 구의 어려운 재정 상황과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근본대책 수립 촉구 건의안’,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생활임금 기준을 정하도록 한 ‘생활임금 조례 제정’ 등 구민과 직접 관련된 현안에 대해 구민들의 의견을 들어 선제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는 활동 등을 하였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의정활동의 주안점과 활동방향은
인천 최대 자치구로서 부평의 위상과 구민의 삶을 한 단계 더 도약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남은 임기 동안 지방의회의 올바른 모습을 정착시키고 지역 민의를 중앙 정부에 반영하는 데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직접 현장으로 구민들을 찾아가 만나고 구민들의 생생한 바람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간담회와 토론회를 열심히 개최하겠습니다.
또한,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도 지역주민들에게 되도록 많이 알리는 시간을 만들겠습니다.
* 끝으로 한마디 하신다면
1주년 소감에서도 밝혔듯이 지방의회에 대한 구민들의 무관심과 냉소에 대해 이제는 긍정의 에너지로 결집해 지방자치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집행부가 균형 있고 내실 있는 구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므로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보내주시고 때로는 질타의 소리도 겸허히 듣는 부평구의회가 되는데 의장으로서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 종 혁
부평구의회의장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