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 의원들께
-부개서초등학교 4학년 최다현 -
2013-08-22 <>
안녕하세요? 전 부개서초등학교 4학년 최다현 이라고 해요. 지난 7월 16일 난생처음으로 부평구청을 방문했어요. 두 가지 이유로 갔었는데 하나는 여권을 만드는 거였고 다른 하나는 부평구의회 의정활동 견학 때문이었어요.
구의회는 구청 옆에 있었는데 잘 몰라서 찾아 헤매다가 견학시간에 조금 늦었어요. 그래도 많이 늦진 않아서 구의회에 대해 설명하시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관련된 비디오(PPT)도 볼 수 있었어요.
사회시간에 지방자치에 대해 배우긴 했지만 조금 어렵고 복잡해서 잘 몰랐는데 실제로 회의하시는 의자에 앉아보고 설명도 들으니 사회시간에 배웠던 것들이 기억나고 이런 곳에 제가 와있다는 것에 신기한 생각도 들고 특별한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분도 좋았어요.
저는 여러 과장님 자리 중 경제지원과장 자리에 앉았었는데 실제로 경제에 관심이 많아서 그 자리가 무척 맘에 들었어요. 제가 저축을 잘하거든요.
잠시 후 실제로 회의하는 모습을 보러 4층에 올라갔는데 기대도 되고 어떤 분들일지 궁금하고 회의에 나오는 것은 어떤 의견일지 궁금해서 가슴이 두근거렸어요.
회의장은 TV에서 보던 국회의사당 회의장이랑 비슷해서 신기했어요. 회의에는 기자분도 오시고 다른 참관인들도 많으셔서 조금은 긴장이 되었지만, 운이 좋게 앞자리에 앉아서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람들이 어떤 의견을 내고 회의를 할까 궁금했는데 견학 시간이 짧아서인지 여러 의견이 계속 통과되는 것만 보고 와서 조금 아쉬웠어요. 다음에 또 회의를 보게 되면 여러 사람이 의견을 내고 의논을 하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어요.
의정회의를 다녀오니 생각보다 우리 구를 위해서 일을 하시는 분들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구청이 수많은 여러 과로 나뉘어서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많이 해주시고 살기 좋은 부평이 될 수 있게 해주세요. 회의를 참관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줄일게요.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