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상생, 발로 뛰는 의정활동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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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
“후반기 의회는 구민을 적극 도와드리고 집행부와도 긴밀한 관계가 되도록 의장으로 해야 할 역할에 온 힘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달 24일 부평구 제6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이후종 의장(부평3,십정1·2)은 소감을 이렇게 피력했다. 그는 “전반기 의회는 역대 어느 의회보다 소통이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의원들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연구회에서 사회적 기업 육성에 대한 조례 개정 방안을 열어 놓았던 일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봉사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미가 더 큰 사회적 기업에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라며 전반기 의회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이 의장은 “무엇보다 구민과 소통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의원들과 직접 발로 뛰며 구민을 향해 소통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부평이 원 도심이어서 남아 있는 땅이 부족하고 65%의 높은 사회적 비용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부분에 관해 연구하고 국가나 시로부터 재정을 확보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의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도 모색 중이라고 했다. 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타 도시를 직접 체험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국내 견학 프로그램 마련, 비회기 기간을 이용해 구와 자매결연을 한 홍천과 함평을 찾는 교류의 장 형성 등이 그것이다. 특히 이 의장은 구민과 더욱 가까워지려는 방안으로 “의회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청소년 대상 의회 견학프로그램을 더욱 보완하고 앞으로 지속해서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와 함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좋은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 필요하면 간담회도 여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지금 힘을 합쳐 시작하면 다음 대에서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현재 의원들과 함께 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격려 부탁한다.”라며 “내년에는 의회가 지방선거로 다소 수축이 될 수도 있지만, 마지막까지 민원 불편사항을 놓치지 않도록 의장으로서의 역량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지숙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