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황기웅)는 11월 19일부터 27일까지 행정사무감사 기간중 피감사부서 업무 특성을 고려하여 현장확인을 통한 감사를 실시하였다.

무단투기 감시 CCTV 설치 현장을 방문하여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나비공원의 수목 식재 상태 확인, 장제로 자전거 도로 설치 공사 및 지하철 7호선 구간의 인도 공사 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 하는 등 늦은 시간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도시환경위원회 김상재 부위원장과 임지훈 의원은 11월 27일 그동안 악취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한국GM(주)를 방문하여 신고 된 민원 유형별로 현장 확인을 실시하였다. 한국GM(주) 악취발생관련 민원 접수 내역 중 굴뚝 연기(매연) 발생 부분은 보일러 수증기로 확인되었으며, 오염도 측정결과 허용 기준치 이내를 유지하지만 주변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측정 대상인 오염 배출구 뿐 아니라 측정 가능한 모든 시설에 대하여 측정하여 악취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정확한 내용을 인근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당부하였다.

부평구의회가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가 감시기관으로서 집행기관이 적법하고 합리적으로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가를 감사하는 것으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여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현장 확인이 함께 이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