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의장 신은호)는 지난 4월 25일(월) 11시 부평구 내 대형마트 및 SSM(기업형슈퍼마켓) 대표자와 구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구의회 (3층 도시환경위원회실)에서 유통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영업시간 단축과 의무 휴일제 촉구결의문을 전달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3월 전국시 군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재벌유통업체 대응 실천방안으로 재벌유통업체영업시간 단축과 의무 휴일제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공동행동주간 운영 계획에 따라 4.25(월)부터 4.29(금)까지를 공동행동주간으로 선포한 데에 따른 것이다.

신은호 의장은 간담회와 결의문을 통해 “정부와 국회가「유통산업발전법」과「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에 관한 법률」을 잇따라 개정하고 나섰지만, 영세 상인을 살리고 균형있는 유통체제를 통한 소득 분배를 실현하는데 미흡하며, 유통업에 실질적인 규제나 영향을 줄 수 있는 영업시간 제한이나 의무 휴일제 적용과 영업품목 제한 등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 빠지다보니, 속빈강정과 다름없다”고 지적하며, “재벌유통의 영업시간 단축과 영업 휴일제적용은 숨조차 제대로 쉴 수없는 영세업체들에게 바늘 구멍만한 숨구멍이라도 열어주자는 최소한의 배려이자,  경제적 룰이기도하다” 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신은호 의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유통업체가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고 유통산업의 상생발전을 꾀하는데 적극 협조하여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영세한 중·소상인을 지키고 날로 심각해지는 유통산업의 불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 의회가 강력히 대응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