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의장 신은호)가 2월 8일부터 2월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금년도 첫 번째 임시회를 집회하였다.

의회는 지난 1월 13일에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금년도 회기운영계획안을 세우면서 제169회 부평구의회(임시회) 집회일정을 2월 8일부터 2월 15일까지로 하고, 두 차례의 본회의와 6일간의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였으며,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구 집행기관의 2011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 등을 처리하였다.

주요 처리 안건을 보면 ‘인천광역시부평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인천광역시부평구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점포 등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안’, ‘인천광역시 친환경 무상급식 자치구 재원분담률 조정 촉구 건의문’ 등 9건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신은호 의장은 개회식을 통하여 “지난 한 해 우리 부평구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물론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과 재원조정 교부금 조정문제 등 지역의 중요한 현안이 있을때마다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상 확립에 노력해 왔다”고 말하고 “지방자치 출범 20주년인 올 한해는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참여와 나눔,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드는데 중요한 시기임을 인지하고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 맞서 부평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와 상생하며 긴장적 협력관계로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발전과 변화를 논의하고 의원간 소통과 화합으로 부평의 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데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것”을 주문하는 한편, 구 집행기관에는 “주요업무보고서에 수록한 각종 연간 업무계획들이 의회와 구민들에게 공표하는 약속인 만큼 원활하게 진행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