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동트는 아침 - 노금영(부평동)

--

2019-07-30  <발행 제280호>

인쇄하기

겨울 혹한 바람에 얼마나 두들겨 맞았는지
봉우리마다 붉은 멍이 들어
극한의 한을 품고
세상 밖으로 나오려고 한다
 
마침,
우주가 잠에서 깨어나고
하늘이 열리는 듯 굉음을 내고 있는 동안
한을 품고 있던 봉우리에서
붉은 태양이 솟아올라
세상을 밝히고 하늘은 열리고 있었다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