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부평시장 - 김호정(부개동)

--

2018-04-24  <발행 제265호>

인쇄하기

부평시장 모퉁이
애꾸눈 할아버지
뻥튀기 튀겨서
엿에 붙여 파신다.
과자 담는 거친 손
굵고 굵은 주름들
잔주름 내 손은
아가 손 같다.
부평시장 정류장 앞
조개 까는 할머니
깐 조개 한 줌에
이천원에 파신다.
친절한 눈웃음 밑
늘어진 굵은 주름
내 눈가 잔주름은
솜털과 같다.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