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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역 앞에 선 우리 외할머니

-이유미(부개초 6학년)-

2017-05-25  <발행 제2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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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우신 등과 작은 몸
그러나 반대로 너무나 큰
사랑의 선물들
부평역을 지날 때마다
난 외할머니를 생각한다
저기쯤
외할머니의 손길이 있었지
외할머니
이제부터는
부평역에 제가 먼저 나가있을께요
그러니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제가 효도 많이 할게요


※ 제3회 부평사랑 글짓기 대회 으뜸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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