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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라금성(부평4동)-

2015-11-25  <발행 제2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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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 꼬물거리던 아이의 손에

마디 굵은 내 손 얹어 본다

지난 어느 날

알사탕 한 알 몰래 쥐어 주던

할아버지의 따스함이 내 몸을 감싼다

잊혀져가는 것들에 미련이

마중하려다 놓쳐버린 봄마냥 아쉽기만 하다

그리움이란 다시 볼 수 없는

가슴 깊은 뜨거움이려니

잡을 수 있는 손

지금 달려가 잡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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