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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톺아보기 - ‘붉으락푸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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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5  <발행제2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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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톺아보기 - ‘붉으락푸르락’

<본 뜻>

얼굴빛이 달라지는 것을 표현할 때 흔히 ‘울그락붉으락’이라고 하는데, 이는 여러 가지 빛깔이 어수선하게 뒤섞여 있는 모양을 나타내는 ‘울긋불긋하다’에서 유추하여 쓴 말인 듯하다. 그러나 얼굴빛을 나타낼 때는 ‘울그락붉으락’이라 하지 않고, ‘붉으락푸르락’이라는 표현을 쓴다.

<바뀐 뜻>

몹시 흥분하거나 화가 나서 얼굴빛이 붉게, 혹은 푸르게 변하는 모양을 가리키는 말은 ‘울그락붉으락’이 아니라 ‘붉으락푸르락’이 맞는 말이다.

<보 기>

맞선 장소에서 한 시간을 넘게 기다린 김용길 씨의 얼굴이 드디어 붉으락푸르락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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