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톺아보기-제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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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톺아보다’는 ‘샅샅이 더듬어 가면 살피다’는 순 우리말로 『부평사람들』에서는 지역주민 대상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매월 우리말 상식, 바른 국어 생활, 올바른 어문 규정 등의 내용으로 ‘우리말 톺아보기’를 연재한다.
자주 쓰이는 표현, 복수표준어 인정
부디: 우리 오늘 점심에 뭐 먹을까? 짜장면 먹을까?
부니: 부디야, 짜장면이 뭐야... 자장면이지!
부디: 부니 너 아직 모르고 있구나. 자장면이 표준이지만 사람들이 짜장면을 하도 많이 사용해서 국립국어원에서 복수표준어로 인정 했어.
부니: 아, 그렇구나! 더 편리해졌는걸
국민 요리인 ‘짜장면’,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자장면’ 이 맞는 말이지만 어딘지 어색하여 자주 쓰이지 못했는데 국립국어원에서는 국민 실생활에 많이 쓰이지만 규범에 맞지 않아 비표준어에 속하던 ‘짜장면’ 또한 새롭게 표준어로 인정(2011. 8. 22)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