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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공동체를 잇는 다리 역할 부평구 마을활동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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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발행 제3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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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는 지난 5월 8일, 신관 중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마을활동가 10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마을공동체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11월까지 주민공동이용 시설과 마을 사례관리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 내 공동체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재기자 김지숙

 

마을활동가는 지역 주민 간 소통을 돕고, 공모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정서적 지원을 담당한다. 인터뷰, 성과자료 작성, 회계업무, 네트워크 형성 등 실무는 물론,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맡아 마을공동체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된 조성하(37세, 공예가) 씨는 전직 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 매개자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나섰다. 고령층 주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회계나 서류 작성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강점이다.
그는 “어르신이나 청년들보다 중장년층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은 다소 부족한 것 같다. 그분들이 공간이나 도움이 필요할 때 매개해서 빈틈을 메꿔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라며, “비활성화된 공동체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더불어 “더 많은 청년이 공동체에 참가하도록 열심히 활동해 그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김지영(59세) 씨는 3년째 마을활동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부평구 관내 14~15개 마을공동체를 돌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예방을 위한 돌봄 활동 등에 참여했다.
그는 “이웃과 소통하며 생긴 관계가 어르신들에게는 큰 위로가 된다.”라며, “단순한 봉사를 넘어 공동체의 의미를 실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활동을 통해 부평의 역사와 사람들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라며, “올해도 부평을 알리고 알아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부평구의 마을활동가들은 주민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 공동체 활동의 활성화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구는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 사회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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