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나눔과 봉사의 가치 실천 김동연 씨

--

2025-02-25  <발행 제347호>

인쇄하기

김동연 씨는 1999년부터 26년째 이어오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는 부녀회 활동 12년, 주민자치회 간사 10년,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10년을 비롯해 자율통장 활동을 6년째 이어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가 봉사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남다르다. 큰아들이 6살 때 병으로 47일간 의식을 잃은 후, 의사로부터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장애아동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덕분인지 아들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김 씨는 여름철,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8년째 보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새벽 5시에 일어나 육수를 끓이고 반찬과 김치도 직접 담근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12월 31일, 부평4동 주민자치회 간사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3년 동안 매월 10만 원씩 모은 300만 원으로 김장을 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준비하고, 손수 절이고 버무리며 아낌없이 나눴다.
김 씨는 “봉사활동도 건강한 75세가 정년이라는 생각한다. 힘든 모습을 보이며 봉사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부담이 되는 것이다.”라며, 올해부터는 공식 봉사단체 활동을 접고, 자신에게 맞는 봉사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취재기자 김혜숙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