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하모니로 합이 맞고 죽이 맞는 부개2동 ‘합죽이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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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발행 제343호>
부개2동 주민자치회(회장 정하주)는 부평구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합창단을 결성하여 건강한 생활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4년 부평구 올인원(All-In-One) 통합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합죽이 합창단은 노래를 통해 주민과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노래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
+ 취재기자 서명옥
지난 10월 19일 개최된 부개2동 주민총회에서 ‘매기의 추억’과 ‘꼭 안아줄래요’ 두 곡을 발표했다. 이어 오는 31일(목) 오후 7시에는 온세계교회 신관에서 단독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합창단은 2023년 주민총회 결정사업으로 V(부2)사랑 합창단이란 이름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개2동 송년음악회 및 합창단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올해 4월에는 사랑의 요양원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찾아가는 노래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합창단원들과 주민자치센터 ‘다이나믹 댄스팀’, ‘한국무용팀’이 함께 참여했다.
정하주 회장은 “합창단은 중장기 사업으로, 매해 각기 다른 이름과 색깔을 가지고 우리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해 왔다. 2023년에는 ‘V(부2)사랑 합창단’, 2024년에는 ‘합죽이 합창단’, 그리고 내년에는 ‘소리모아 합창단’으로 그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라며, “소리모아는 여러 사람의 목소리를 모아 아름다운 화음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동안 주민자치회 운영총괄분과 위원들이 운영했지만, 올해는 합창단 개개인에게 역할을 부여해 주민이 주도하는 합창단으로 변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개2동 위영남 동장은 “주민들이 음악을 통한 예술적 표현으로 공동체와의 연대감을 형성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