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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개1동 주민자치회 장수프로그램 ‘건강체조교실’

-부평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 최다 수상에 빛나는-

2024-09-24  <발행 제3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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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운영되고 있는 장수프로그램으로 참여 인원들의 열기가 넘쳐나는 부개1동 ‘건강체조교실’을 방문했다. A, B, C 3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는데, 방문한 날은 B반(60대~90대, 22명)의 수업 시간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음악에 맞춘 회원들의 율동에 흥겨움이 절로 났다.

+ 취재기자 김혜숙

 

회원들은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꽃바람 여인’ 등 노래에 맞는 율동과 스트레칭, 근력운동, 라인댄스를 함께 즐긴다.
조순희 강사는 “대부분의 회원이 평소엔 노인의 모습인데, 음악만 나오면 몸이 동작을 먼저 기억하며 잘 따라 하고 무척 즐거워하신다.”라고 말했다.
회원 유숙자(69) 씨는 “평소 운동시간에도 회원들이 갖가지 먹거리를 챙겨와 나눠 먹는 일은 다반사이다.”라며, “동아리 경연대회 수상을 축하할 때는 최고령인 김만식(96세) 회장님께서 자축회식비와 후원금을 넉넉히 내주어 화합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돈독하게 해주셨다.”라고 동아리 분위기와 회원들 간 화합을 자랑했다.
회원들은 평소 건강이 걱정되었던 이웃이 함께 운동하면서 몸이 회복되는 과정을 보았기에, 어울려 운동하는 것이 몸뿐만 아니라 마음조차 건강해지는 것을 실감하면서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부개1동 주민자치회 홍원엽 회장은 “건강체조교실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활력의 기반이 되는 것을 느낀다. 운동하실 때만큼은 청춘이 되신듯하다.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니 그 자녀들의 호응도 높다.”라며, “앞으로는 모든 나이를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영상 제작, 미디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개1동에서 헬스장을 새벽 시간에도 열어 운동 시간대를 맞추기 힘든 주민들이 이용하면서 최고 만족도를 보인다.”라며, “민관의 화합으로 주민들이 받는 소소한 혜택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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