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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정1동 주민자치회,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한우왕국·정밀’ 어르신 무료 식사 나눔-

2024-07-25  <발행 제3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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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정1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식당 2곳과 협약을 맺고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식사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식당은 고깃집 ‘한우왕국’(대표 서정건)과 한식집 ‘정밀(‘情meal)’(대표 이복순)이다. 식사 나눔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어르신 30여 명의 안내와 귀가를 비롯해 상차림까지 돕고 있다.  

+ 취재기자 김혜숙

 

‘한우왕국’은 올해 4월부터 매월 둘째 주 화요일 11시에 식사 나눔을 하고 있다. 이곳은 2018년 부평구 맛자랑 대회에 참가해 ‘맛있는 집’으로 지정되었고, 문화나비 기부업체로도 동참하고 있다.
서정건 대표는 “마음만 가지고는 안 되는 일인데 주민자치회에서 도와주셔서 가능했다. 갈비탕과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찬거리를 마련해 대접하고 있다. 어르신들께서 맛있다며 즐겁게 드시니 더 바랄 게 없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식사 나눔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을 나누는 따뜻한 한 끼’란 정밀(‘情meal)의 간판 풀이가 정겹다. 이복순 대표는 서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8년간 도시락배달 봉사를 해왔다. 부평으로 이전 후 지역 어르신들을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으로 식사 나눔을 시작했다.
정밀은 매월 넷째 주 월요일에 한식 기본 상차림에 술, 떡, 과일을 추가해 차려낸다. 반짝이는 놋그릇, 놋수저로 정중하고 품위 있게 접대받는 느낌이 들도록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은 더 맛있게 해드리고 싶어 남편과 함께 일찍 나와서 준비한다. 저절로 기쁨이 느껴지고 신난다.”라며, “어르신들 접대는 식당을 접을 때까지 쭉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십정1동 권철수 주민자치회장은 “두 곳의 식당에서 어르신들을 챙겨주시니 뿌듯함이 크고 감사하다. 또한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그 입소문에 고객이 늘었다고 하니 서로에게도 좋은 일인 것 같다.”라며, 묵묵히 봉사에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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