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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1동 미싱동아리 ‘타샤처럼’ 직접 만든 잠옷, 우리 이웃에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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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  <발행 제3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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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6일,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부평1동 미싱동아리 ‘타샤처럼’에서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직접 제작한 잠옷 바지(이하 잠옷) 70여 장을 기부한 것이다.

 

+ 취재기자 정복희

 

미싱동아리 ‘타샤처럼’은 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위해 모든 회원이 총 5개월에 걸쳐 잠옷을 제작했다. 이들의 기부는 이번이 4번째로 코로나19 기간에는 마스크를 제작해 기부했다. 이외에도 ‘부모와 같은 어르신들의 노년을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다’ 는 마음으로, 쾌적한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튼튼한 앞치마를 만들어 기증하기도 했다.
‘타샤처럼’은 2018년 글마루도서관이 우수 작은 도서관으로 선정된 시상금으로 4개의 미싱을 마련하면서 시작됐다. 회원들은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3층, 글마루 도서관에서 매주 1회 모여 미싱 이용법과 재단, 패턴 등 새로운 정보들을 배우고 나누며, 공모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동화 작가 ‘타샤 튜더’처럼 자급자족을 꿈꾸는 회원들은 “무더운 여름밤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게 된 잠옷이어서, 추석 전에 전해 드리려 했으나,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라며, “회원을 더 늘리고 싶어도 미싱이 부족해 충원할 수가 없다”라고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가정용 미싱으로 많은 양을 작업하다 보면 기계 오류가 생겨 고장 난 부분을 찾고 고치기를 여러 차례 하게 될 때는 회원들 모두 긴장하기도 한다.
김혜숙 강사는 “지금처럼 잘 마무리되어 전달하고 나면, 포기하려 했던 어려운 순간도 눈 녹듯 사라지고 감사한 마음으로 뿌듯해진다.”라며 회원들과 함께 활짝 웃었다.
이번에 기부한 잠옷은 부평1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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