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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모니로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해요 ‘부평농협어머니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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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발행 제3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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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의 꿈들이 모여 기적과 감동을 주는 ‘부평농협어머니합창단’(이하 합창단)은 1992년에 창단해 올해로 31년째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합창곡은 우리의 정서와 삶이 녹아 있고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는 가곡과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주옥같은 명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원들은 노래를 통해 그 시절 감정을 떠올리며 아련한 추억과 함께 마음의 여유와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 취재기자 김수경

 

합창단은 현재 35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초 개강하는 부평농협주부대학 수료자만 합창단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들은 부평농협 자체 행사 축하무대를 비롯해 인천합창제, 공연 등 다양한 활동과 봉사로 재능 기부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다 귀국한 박원예 지휘자는 “단원들의 열정에 놀랐다. 수정 같은 원석에 아름답고 섬세한 세공으로 다듬어 퀄리티있는 합창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창단 멤버인 진순녀 씨는 “31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합창은 내 청춘의 일부이기도 하다. 이 나이에 꽃단장하고 합창단 오는 길이 즐겁고 행복하다.”라고 좋아했다.
합창단의 든든한 버팀목 이영자 씨는 “합창 연습하러 오는데 왕복 4시간 걸린다. 하지만 합창단에 대한 나의 애정은 결코 꺾을 수가 없었다. 오랜 세월 함께한 동료들이 이제는 가족과 같다. 앞으로도 묵묵히 합창단을 위해 힘이 되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합창단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총무 허경자 씨도 “모든 단원이 건강하고 예쁜 모습으로 언제까지나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합창단 권경덕 회장은 “오로지 합창단원이 되기 위해 부평농협주부대학을 수료했다.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노래하다 보니 회장까지 하게 돼 영광스럽다. 앞으로 합창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여러 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평농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합창단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한편 부평농협은 매년 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주부대학을 개강한다. 이를 통해 지역의 많은 주부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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